부경대학교가 21일 오전 환경해양관 1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길림대학교 지질과학원 학생 교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부경대 환경, 해양대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류는 이날부터 2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에 길림대 지질과학원 학생 40여명과 부경대생 30여명이 참가해 대학과 부산 일대를 탐방한다.
부경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길림대가 지질과학원 소속 학생들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해 지질과학 분야에 강점을 둔 부경대와 부산국가지질공원 등을 탐방하려고 마련됐다.
부경대는 이날 오전 길림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요순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광업, 광산 개간을 위한 무인항공기 기술 적용’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에너지 분야 학과 실험실 탐방과 부경대 해양탐사선 나라호(1494톤) 견학, 대학 인근에 있는 부산국가지질공원 이기대 탐방을 진행했다.
오는 22일과 23일에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과 부경대 수산과학연구소 견학, 부산 문화탐방행사 등이 이어진다.
부경대 환경·해양대학 이태윤 부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경대의 에너지 분야 특화 학과들과 길림대 지질과학원 간의 학술, 인적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