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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국비 115억 확보… 2290명 지원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시 56개 사업 선정… 내달부터 본격 채용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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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21 10:33:27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56개 사업이 당선돼 국비 1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총 229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와 창업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지자체가 청년일자리사업을 직접 설계·시행하고 행안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3개 유형에 국비 115억원 확보와 함께 지방비 119억원과 자부담 26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60억원을 들여 내달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사업 유형별로 지역기업에 청년을 지원하는 ‘지역 정착지원형’ 309명, 창업 희망 청년에게 창업교육, 임대료,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창업투자생태계 조성형’ 364명, 민간부문 일 경험과 구직활동을 돕는 ‘민간취업 연계형’ 1617명의 청년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해운항만산업 청년일자리사업 32명 ▲지식기반서비스기업 청년인재 지원사업 30명 ▲청년창업 맞춤형 역량강화 지원사업 53명 ▲어린이집 행정매니저 지원사업 50명 ▲부산형 장애청년인턴 및 현장매니저 지원사업 70명 ▲LP가스시설 안전돌보미 사업 30명 등을 시작해 부산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모두 지역 거주 만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이번에 관내 소재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중소·중견 기업이 참여해 지역 청년의 지역정착 유도에 나서 청년실업 해소와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청년과 기업은 내달 가운데 시 홈페이지와 각 구·군 홈페이지, 부산일자리정보망, 청년정책플랫폼 등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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