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선사 취업 희망자들의 성공적 취업 알선을 지원하기 위해 해운선사와 손을 잡았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오는 21일 센터 회의실에서 ‘국적부원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취업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는 참여선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모집, 알선해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SK해운, 대한해운, 현대상선, 현대LNG, 해영선박, 에이치라인, 팬오션 등 국내 주요선사가 참여한다.
이날 상호 협약 체결을 통해 해운선사는 구직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운분야 진출을 돕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별 채용박람회를 열고 일반 선원을 모집하기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또 선사는 참가자들에게 교육, 건강검진, 선원수첩과 취업준비금 월 30만원, 장기승선장려금(3개월 이상 승선자 100만원 1회)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한국 선원의 고용을 확대하고 해운분야에 진출하는데 있어 미래 해운분야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고용센터 관계자는 “센터와 해운선사 간 노력들이 선원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자리 창출 목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