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가 ‘거점국립대 학생부 종합전형 길라잡이’ 프로그램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경대를 비롯해 서울대, 경북대, 전남대, 전북대, 경상대 등 전국 6개 국립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대입정책 및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이다.
각 대학은 이번 행사에서 대학별 대입전형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에게 모의서류평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고교교사 진로 진학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했다.
이날 대입전형 이해를 돕기 위해 ▲학생부 종합전형 설명 ▲2015년 개정 교육과정과 수업-평가-기록 연계 일체화 방안 ▲학교생활기록부 분석 및 기재방법 ▲진로·진학 위한 학생 중심 교육활동 운영 우수사례 공유 ▲수시지원 제출서류 기반으로 한 진학지도 사례 실습 등 주제별 특강이 열렸다.
다음날인 18일에는 각 대학이 참석 교사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대입전형 운영사례 공유 ▲대학별 서류평가 방법 안내 ▲2020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 안내 ▲모의서류평가 체험기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경대 김영섭 총장은 이날 “고교현장의 변화된 학생중심 교육활동 운영사례 등을 공유하는 장으로 되길 기대한다”며 “고교와 대학이 우수 학생 선발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대입전형 선진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 정성을 다해 연수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