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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천적과 미생물 공급 친환경농산물 생산

친환경 특화 품목 육성, 세부사업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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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1.18 13:41:55

(사진=거창군 제공) 미생물 배양센터 전경

구인모 거창군수는 2017년 달걀에서 살충제 검출 파동 등 사회적 파장으로 국민들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고, 농축산식품부도 안전농산물 생산 정책 편성 등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취임과 동시에 공약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특화’를 내세웠다.

이번 공약사업 달성을 위해 친환경인증면적 및 품목 확대, 지역별 친환경 특화 품목 육성 등을 세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면적 및 인증품목 확대를 위해 인증수수료 지원, 공시 자재 지원, 생물학적 자재(미생물, 천적)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제재인 미생물과 천적은 군에서 직접 생산하여 무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 경영비 절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거창군에서 공급하는 유용 미생물은 작물생육 촉진은 물론, 축산농가의 악취개선 등 환경개선에 효과가 있으며, 가축 사료 제조 시 혼합하면 가축의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2012년부터 공급되고 있는 미생물은 매년 230t 정도로 약 15,000여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살충제 사용이 엄격한 친환경 농가와 수출 농가의 해충 방제를 위하여 필요한 천적은 2013년부터 직접 생산하여 20여 개 시설원예 작목반에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의 경우 10,000병 이상 공급하는 등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거창군은 약 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딸기 저온 해충인 애못털진딧물의 천적 개발 연구용역 사업’을 추진 중이며, 개발 완료 시 딸기재배 농가의 친환경 해충 방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환경 농업 실천을 위한 미생물과 천적의 무상공급으로 인한 활용 농가가 많이 증가하였지만, 무상공급으로 인한 오·남용 문제와 수요대비 공급물량 부족 등으로 친환경 제재가 필요한 농가가 사용하지 못하는 등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거창군은 올바를 친환경 제재 사용을 위한 농가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할 예정이며 시중 미생물, 천적 제품 가격의 1/10 정도인, 재료비 정도를 농가에 부과하는 등의 유상공급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응록 거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천적과 미생물 활용으로 거창군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더욱 장려할 것이며,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약 허용물질 관리제(PLS)에 대비해 해충을 방제하는 천적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청정 거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제재 사용에 더 많은 관심을 둘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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