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CORE) 사업단이 오는 18일 오후 2시 교내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CORE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인문학 콘서트는 ‘융합의 시대, 인문학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이날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본부장 박구용 교수를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기식 박사, 충북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조만수 교수, 경북대 철학과 김석수 교수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날 박구용 교수는 ‘제4차 산업시대와 인문학’을 주제로 4차 산업의 실재와 담론, 세계 시민의 지식체계로서의 인문학에 대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박기식 박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변화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에 가져올 변화와 그에 따른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충북대 조만수 교수는 ‘AI 시대의 교육’을 주제로, 경북대 김석수 교수는 ‘AI 시대의 인간과 기계’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서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경대 정해조 CORE 사업단장은 “학계와 산업계를 비롯해 우리 사회에 융합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되물어보고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인문학적 물음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을 중심에 놓고 새로운 산업 시대의 패러다임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문학 콘서트에 대한 문의는 부경대 CORE 사업단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