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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자단기사채 1117조원 발행… 전년比 4.4%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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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17 14:31:56

지난해 전자단기사채가 1117조원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대비 4.4% 오른 값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전자단기사채 총 발행금액이 1117조 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47조 6000억원(4.4%) 증가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또 일평균 발행금액도 4조 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000억원(4.5%) 올랐다.

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 발행량은 지난 2013년 전자단기사채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증가해 6년 동안 총 4749조 4000억원이 발행됐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이 1114조 7000억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대부분인 99.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등급별로는 A1 984조 5000억원, A2 117조 7000억원, A3 이하 15조 3000억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709조 4000억원, 유동화회사 143조 1000억원, 카드·캐피탈 115조 6000억원, 기타 금융업 52조 7000억원, 일반기업 51조 7000억원, 공기업 45조원 순으로 발행량이 많았다.

 

2018년 전자단기사채 만기별 발행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 7일 이내 초단기사채, 798.6조원으로 전체의 71.5%

3개월물 이내 발행량은 전년보다 47조 5000억원(4.5%) 상승한 1114조 7000억원으로 대부분 3개월물 이내로 발행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된 요인인 것으로 예탁결제원은 분석했다. 증권신고서 제출 시 인수계약서를 작성하고 발행 분담금을 납부하는 등 각종 사무, 비용 부담 발생으로 3개월 이내 발행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3개월물 이내 발행량 중 초단기물(7일물 이내)은 전년보다 17조원(2.2%) 오른 798조 6000억원이 발행돼 전체 발행량의 7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된 당일물 전자단기사채의 발행은 4조 3000억원으로 전체의 0.4%를 차지했다. 이는 3개월 초과물 발행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별 발행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 신용등급 높을수록 전자단기사채 발행량 많아

신용등급별 발행은 전년과 같은 A1, A2, A3 이하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줄어들었다.

그 가운데 A1 등급이 전체의 88.1%(952조 3000억원)로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안전자산 투자 선호 심리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전자단기사채 업종별 발행 현황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 증권회사, 유동화회사, 일반기업 발행은 증가세… 카드·캐피탈, 기타금융업, 공기업은 감소세

업종별 발행량은 증권회사(63.5%), 유동화회사(12.8%), 카드·캐피탈(10.4%), 기타금융업(4.7%), 일반기업(4.6%), 공기업(4.0%) 순으로 많았다.

그 가운데 증권회사와 유동화회사, 일반기업의 발행은 전년보다 각 7.9%, 10.4%, 12.4% 올랐으며 카드·캐피탈, 기타금융업, 공기업의 발행은 전년보다 각 9.9%, 7.7%, 1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발행회사 수는 전년대비 29.7% 증가한 3419개사로 조사됐다. 그 가운데 유동화회사가 3256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일반기업 78개사, 증권회사 30개사, 카드·캐피탈 24개사, 공기업 17개사, 기타금융업 14개사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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