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군수 문주희)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성인문해교실 개강과 관련하여 강사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강생은 약 750여 명으로 12개월간 문해 강사들이 한글뿐만 아니라 교통 문해 교육, 금융 문해 교육, 휴대폰 사용법 등 일상생활에서 유익하게 쓸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
합천군에서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은 마을별 권역별 48개소에서 48명의 강사가 마을로 직접 방문하여, 주 2회 봉사하는 마음과 열정을 가지고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관내 군민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 잡은 성인문해교실은 1월 개강하여 12개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성인문해교실은 한글만 배우는 곳이 아닌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면서 재밌고 행복하게 해 드리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강사님들은 한글을 깨치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어르신들을 떠올리면서 사명감을 가지고 올해도 열심히 활약해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