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이 16일 경남도립거창대학 조기여 총장직무대리와 주식회사 지에프에스 이문규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업 활성화를 위한 가족회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정보교류 및 산업체 견학 등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가족회사 제도는 대학과 기업 간의 맞춤형 교육·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이번 협약식에서는 △전문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가족회사 업무 협약 △대학-기업 간 취업 연계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 △인력 채용 시 대학 인재 우선 선발 기회 제공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및 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주요 협약 내용으로 포함하였다.
경남도립거창대학 조기여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은 우수 인재를 안정적으로 기업에 취업 연계하고, 기업은 청년 인력을 채용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취업 연계를 통해 대학-기업 간의 만족을 이끌고 최종적으로 취업률 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7월 설립하여 도시락, 삼각김밥, 햄버거 등을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체로 출발한 주식회사 지에프에스는 2017년 10월부터 본격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건실한 기업으로 성장하여 명실상부한 거창 지역 내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사무직 51명, 생산직 230여 명 중 경남도립거창대학 졸업생 6명이 사무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거창대학 출신 학생들의 채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