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이 침해받고 있다며 2019년 새해 시작과 함께 미세먼지 관리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배출가스 5등급 이상의 경유 자동차 300여 대의 조기 폐차를 독려하고 전기자동차의 보급 확대를 위해 보조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기 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기자동차 충전소 추가 설치를 환경부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러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함께 미세먼지에 취약한 5세 미만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른들의 야외활동을 돕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12만 5000매를 구매하여 1월 중에 보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라도 야외활동을 금지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라며“미세먼지 마스크를 구매 제공하여 취약한 계층에게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