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거창의 특산품을 홍보하고 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위해 경남 관광기념품점에 거창 사과를 입점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2009년부터 관광기념품점을 (사)경상남도관광협회에 위탁해 도내 우수 관광기념품 및 공모전 우수 수상작을 전시·판매해왔는데, 이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 등 쇼핑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창 사과는 거창을 대표하는 특산품으로서 소비자들에게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경남 최초로 경남 관광기념품점에 생과를 입점하게 됐다.
이번 경남 관광기념품점에 입점한 거창 사과는 14과,18과 두 가지로 설맞이 특판행사에서 설 선물 품목으로 주문이 폭주한다는 소식이다.
조호경 관광정책담당 주사는 “가공품과 공예품이 대부분인 관광기념품점에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거창 사과는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보일 것”이라며 “거창군 관광기념품 사업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경남 관광기념품점에 12개 거창기업이 입점하고 있으며, 연간 4천만 원 ~ 5천만 원이 판매되고 있어 지역 농특산물 판로에 도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