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 22명을 초청하여 관내 고등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거창대성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 대성일고등학교에서 학습 지도사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창군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간의 교류협력사업으로, 고등학생 시기를 먼저 경험한 선배들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하여 학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게 됐다.
또한, 멘토 대학생들은 참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로와 대학진학, 학교 적응에 대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고, 과목별 학습법, 노트 필기법 등 자신들이 이제껏 쌓아온 학습요령을 아낌없이 전해주었다.
이날 참여한 대성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학습방법에 대한 도움뿐만 아니라 학과 선정의 중요성과 대학 생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진로에 대한 목표와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띠었다.
거창군은 진로 박람회, 진학 토크콘서트, 학교방문특강 등을 통해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