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간편결제 ‘제로페이’의 지역 내 확산을 위해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부산시, 민간이 공동으로 구축한 제로페이는 스마트폰 QR코드를 인식해 판매자 계좌로 결제금액을 이체하는 방식의 결제 시스템이다. 직전연도 매출 8억 이하의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0%를 적용하며 소상공인 자활을 돕고 있다.
재단은 최근 소상공인희망센터를 통해 가맹점 가입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 내 제로페이 서포터즈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재단은 제로페이 서포터즈 80명을 이달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부산 제로페이 홈페이지와 안내콜을 설치했다.
재단 각 영업점에서는 방문고객의 제로페이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영업장 내 리플릿, 신청서를 비치하고 서포터즈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또 재단은 가맹점 가입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련 특례보증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제로페이 가맹점 신청은 가까운 부산신용보증재단 영업점과 부산은행, 새마을금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관련 안내는 부산 제로페이 안내 전화 또는 소상공인 간편결제 추진사업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