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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세먼지 비상… 부산환경공단, 미세먼지 제거차량 비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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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14 17:43:42

도로 미세먼지 제거차량이 부산지역 도로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을 비롯해 수도권과 대전, 세종 등 10개 시·도에 이틀 연속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부산환경공단이 도로 미세먼지 제거차량 비상 운행에 돌입했다.

부산환경공단은 유례없는 중국발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건강을 위해 비상대기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공단은 주의보 발령 시 보유 차량 50%, 경보 발령 시 100%를 비상 운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평시 시민체감형 미세먼지 제거반을 꾸려 주민 밀집지역과 산업체를 대상으로 내부도로 분진 제거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거반은 부산항만공사 신선대 터미널과 좌동 재래시장 등 5개 지역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0.9톤의 분진을 수거한 바 있다.

이밖에도 공단은 주의보 발령 시 공단 산하 명지, 해운대 소각장의 쓰레기 소각률을 10%, 경보 발령 시 20%로 줄이기로 했다.

 

도로 미세먼지 제거차량이 부산지역 도로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환경공단 제공)

한편 지난해 출범 2주년을 맞아 공단이 발표한 한국환경공단·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 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로 미세먼지 제거사업 시행 이후 도로변의 분진 제거농도가 69%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공단은 올해 차량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서부권역 사하구 신평·장림공단과 다대 무지개 공단 등 집중 관리구간 전 차선에 매일 1회 이상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주요 발생 원인인 화력발전소 내부도로와 대형차량 이동이 많은 서부산권의 도로 먼지 적체장소를 파악해 향후 관리할 계획을 발표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부산 전지역 6차선 이상 도로에 분진흡입차량 30대와 살수차 4대를 운행하고 있다”며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도로 미세먼지 제거차량의 현재 위치와 관련 정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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