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콜라보 행사로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청정원은 19일 제주올레 여행자센터 1층(제주도 서귀포시)에서 팝업 레스토랑 ‘당신을 위한 식탁, 베니때 아 제주(Venite a jeju, 제주로 오세요)’를 연다. 지오바니 마우로 세우(Giovanni Mauro Seu) 셰프가 청정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이탈리안 코스 요리를 소개한다.
점심(오전 11시~오후 2시)과 저녁(오후 5시~오후8시)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50명씩 사전예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제주 농수산물을 활용한 이탈리아 정통 요리를 선보임으로써 제주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를 통한 수익 전액은 제주올레에 기부된다.
청정원에 따르면 마우로 셰프는 이탈리아 출신으로 한국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총괄 쉐프 등 2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의 특급호텔 총괄 셰프로 활동해왔다.
메뉴는 애피타이저, 파스타, 메인으로 구성된다. 애피타이저로 선보이는 ‘농어 카르파초’는 제주산 노지 시금치를 곁들였으며, ‘펜네 파스타’는 신선한 제주 해산물로 깊은 풍미를 낼 예정이다. 메인인 ‘붉은 도미 요리’는 제주 바다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생선 중 하나인 도미를 이탈리아풍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청정원 관계자는 “이번 제주올레와의 콜라보는 그동안 신선하고 깨끗한 자연을 정성스럽게 담아 고객들의 건강한 식탁을 책임져 온 청정원의 다양한 활동들과 궤를 같이하기에 더욱더 뜻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