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는 지난 12일 전남 장흥군에서 열린 ‘제56회 보람상조배 전국 남여 중고학생 종합탁구대회’에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치영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단장과 손범규 한국중고탁구연맹 회장, 박창익 대한탁구협회 전무이사, 최영일 대한탁구협회 경기위원장,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 추교성 금청구청 감독 등이 참석했다. 오광헌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감독과 구희대, 손범승 부회장, 윤정일 전무 등 중고연맹 관계자들도 새해 새 출발에 힘을 실었다.
보람상조는 1억2000만원을 후원했다. 이는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소속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장학금과 격려금을 비롯해 각종 해외대회 출전 지원 용도로 쓰인다.
1억2000만원 중 2000만원은 우수선수 장학금과 지도자 포상에 쓰인다. 3000만원은 유망주 해외대회 지원, 2000만원은 지도자와 선수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 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4000만원은 보람상조배 중고등학교 탁구대회 출전 지원, 나머지 1000만원은 세미나와 연맹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보람상조는 2016년 ‘보람할렐루야 탁구단’을 창단해 연 2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탁구대회 개최해, 탁구단 재능기부 등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은 “3년 연속으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 후원협약을 맺으며 탁구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실어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탁구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