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양봉과 농촌관광 등을 주제로 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군 농기센터는 오는 2월13일까지 13개 과정의 2019년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며 농촌자원 개발과 친환경 및 신 소득 작목 재배기술에 대한 실용교육으로 구성됐다.
농업인이 실천해야 할 핵심기술 보급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지역의 우수한 농촌관광자원 활용능력 배양과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고품질 재배기술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교육 일정은 △블루베리(1.10.), △고품질 쌀(1.11.), △양봉 1차(1.14.), △사과(1. 15.), △조사료(1.17.), △농업 세무(1.18.), △양봉 2차(1.21.), △단감(1.22.), △딸기 육묘(1.23.), △한우(1.24.), △농촌자원(2.12.), △농촌관광(2.13.) 13개 과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읍 면사무소에 문의하거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또한 올해 1월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강화되어 전면 시행되고 있기에 농산물품질관리원 산청사무소와 연계하여 교육 전 PLS 제도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해 농업의 시작을 알리는 교육”이라며, “교육 참여로 고품질 재배기술을 배양하여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명품 산청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농업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