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14 09:32:31
부산시가 올해도 대중교통비 지원 시책인 ‘대중교통 BIG BACK’을 실시한다.
부산시와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비 일부를 돌려주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행사를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부산 내 대중교통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시민에게 추첨을 통해 매달 500명에게 5만원 상당 충전한 교통카드를 등록한 주소지로 우편 배송해주는 이벤트다.
신청 방법은 이용한 교통카드 번호를 ‘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 ‘캐시비카드’ ‘마이비카드’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연간 6000명에게 5만원(카드비 3000원, 교통카드 충전금액 4만 7000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하기로 예산을 잡았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BIG BACK을 기획한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 증대를 위해 지난 2016년 8월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라며 “지난해 본 행사뿐 아니라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 도시철도 3호선 핑크라이트 지원 등 연간 8억원이 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