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이 군민들의 애로·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읍면 사무소와 마을회관 등 다중집합장소를 직접 찾아야 법률, 세무, 복지, 지적, 건축, 보건 등 7개 분야 담당 부서에서 주민들의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상담 및 접수한다.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은 군민의 각종 생활 불편 및 애로 건의사항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처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행하는 이동민원실은 오는 17일 함양읍을 시작으로 2월에는 휴천면, 3월 유림면, 4월 수동면, 5월 지곡면, 6월 안의면, 7월 서하면, 8월 백전면, 9월 병곡면, 11월 서상면, 12월 마천면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민선 7기 ‘군민 중심, 군민 지향’의 군정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2회에 걸쳐 서상면과 마천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했으며, 모두 48건의 민원이 접수되어 각 담당자의 상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법률, 세무, 복지, 건축 등의 각종 민원에 대하여 군 관계공무원이 직접 민원상담을 상담하게 된다”라며 “평소 궁금해하시거나 불편을 느끼고 계셨던 것들이 있으시면 주저하지 말고 이동민원실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