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11 10:51:37
지역 바이오헬스 분야 전략산업 선도기업인 ㈜메드파크 R&D센터(2공장)가 부산에 들어선다.
부산시는 11일 오전 부산벤처타워 8층 대강당에서 ㈜메드파크 R&D센터 준공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는 국내 최초 인공골 제조기술 특허를 보유한 ㈜메드파크의 기업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에 나선 끝에 사상구 부산벤처타워에 2공장을 건립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메드파크의 기존 연구소도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 최적지로 부산이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센터는 483.75㎡ 규모로 국내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와 유럽 CE(유럽 내 제품 안전마크), 미국 FDA(보건후생부 산하 행정기구) 생산 시설규격에 따라 설계됐다.
여기에 의료용 생체재료 대량생산 시설을 갖추게 되므로 의료용 콜라겐과 HA필러 등 20가지가 넘는 생체재료 기반 의료기기 생산이 가능해졌다.
또 메드파크는 ‘바이오센싱 기능 항균성 창상피복재 및 치료용 기기 개발’이란 주제로 참여 기관인 한양대학교, 고려대학교와 함께 기술개발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메드파크의 R&D센터 준공을 계기로 연말까지 최대 20여명의 지역 인재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며 “부산지역 대표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