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과 우호 교류를 체결한 서울시 박원순 시장이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 현장을 찾아 토크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박 시장은 오는 13일 오후 2시 40분 ‘제3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가 열리는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인근 축제장을 방문해 서춘수 함양군수와 환담을 갖고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곶감 축제 행사장 주 무대에서 서울시와 함양군의 상생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서울시장 박원순과 함께하는 톡톡톡’토크쇼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 시간여 진행되는 이 날 토크쇼에서는 곶감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기보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지난해 11월 12일 서울시청과 상호 교류협력 확대와 상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먹거리 공급 및 농촌 사랑 운동 실천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희망 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공무원 인적교류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청년 및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양 시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의 함양에서의 토크쇼 개최로 그동안 추진되어 온 우호협약을 넘어 동반자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양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3회 함양 고종시 곶감 축제’를 개최하여 지리산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명품 함양고종시곶감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등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