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10 10:54:49
부산시가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실국본부별 핵심업무를 보고하는 ‘2019년도 시민행복 시정보고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5개 주제로 나눠 주제별로 3~5개 실국본부별로 묶어 관련 현장에서 시정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올해 핵심 5개 분야로는 ▲사람중심(도시) ▲삶의 질(안전, 환경) ▲삶의 질 제고(문화, 복지) ▲경제활력 해양수도 ▲시정 혁신 분야다
우선 10일에 교통혁신본부 등 3개 실국본부와 부산교통공사를 비롯한 4개 산하공공기관, 부산지방경찰청까지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사람중심 도시조성을 주제로 첫 번째 보고회가 열린다.
이어 11일에 안전·환경 분야, 14일에 문화·복지 분야, 15일 경제활력·해양수도 분야, 마지막 일정으로 16일에는 시정 혁신 분야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최근 대규모 간부 인사가 집행돼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있어 이번 시정업무 보고회를 통해 쇄신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실국본부장들이 빠른 시일 내 업무를 파악하고 핵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민선 7기 핵심사업 추진 계획 점검과 관계기관 간 협업,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시민께 성과 창출로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만큼 시정 전반에 걸쳐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강하게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