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임직원과 함께 조성한 ‘BNK행복나눔사업’ 기금 7400만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BNK행복나눔사업 기금은 BNK금융의 건강한 기업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지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3개월간 ‘행복나눔 산행’과 ‘금연 펀드’를 통해 조성됐다.
이 가운데 ‘행복나눔 산행’은 임직원의 한 걸음마다 1원씩 적립하는 사업으로 직원 1989명이 총 36만㎞의 산행에 참여해 65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또 금연펀드는 참여 임직원이 낸 출자금에 그룹이 매칭그랜트(임직원이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 방식으로 추가 출연해 900만원을 모았다.
이번 기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검진과 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은 “건강한 기업문화 만들기로 임직원들 건강도 챙기고 지역사회와의 나눔도 실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