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19년 1월부터 암 환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조사와 건강 사정을 시작으로 건강주치의제 운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대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암 환자 산정 특례로 등록한 환자 중 진단일로부터 5년 미만인 거창군에 주소를 둔 실거주자로 모든 암 종이 해당하며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대상자로 등록이 되면 보건, 복지, 의료가 함께하는 통합서비스제공으로 주요욕구, 말벗, 영양 식이지도, 가정방문 후 정보제공 및 간단한 의료적 처치, 전문 상담서비스를 위한 경남지역암센터 전문의료진과의 연락체계 구축으로 환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전화 한 통이면 보건, 복지, 의료팀이 방문하여 기초조사 시행 후 적합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환자가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자가운전이 되지 않는 노인 부부세대 등은 관내 이동 시 차량 지원도 받게 된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암 환자가 증상을 호소할 때부터 진료를 받을 때까지의 시간과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상황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연계시켜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높일 것이며, 특히 암 증상 관리, 전이 증상, 합병증, 재발 방지 등을 위하여 암종별 전문 의사를 초빙하여 암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