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민선 7기 군정 역점사업 추진을 본격화한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를 평화시대 도약을 준비하는 원년의 해로 정하고 국도 44호선, 평화지역, 동서고속도로 3대 축 개발을 중심으로 한 인제 발전 3+7프로젝트 및 공약 사업을 구체화한다. 이를 위해 군은 9~14일 6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정 업무보고회를 갖고 각 부서별 역점 사업과 신규 추진 사업, 민선 7기 공약 추진현황 등을 사안별로 점검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미래 성장기반 구축을 위한 국도 31호선 대체 노선 신설과 내설악 금강산을 연결하는 평화도로 구축, 국도 44호선 축을 살려내기 위한 미시령 통행량 폐지를 군정의 새해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역경제 안정 및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해소,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선수단 적극 유치, 관광자원 홍보 등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농업지원이 모든 농가에서 고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농정정책을 과감히 개선하고 지난해 100억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면 원통 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군민이 누구나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확충을 비롯해 도시개발, 도시재생 사업, 평화지역 발전사업 등을 통해 군 전체가 균형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