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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부산시당, 이달 말 당사 연산동 이전… 시·시의회 협치 추진

협치 구축 위해 ‘북항재개발’ ‘중소기업’ ‘사회복지’ ‘노동인권’ ‘동물보호’ ‘여성 정치참여’ 특별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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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08 17:43:01

부산 동구 초량동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당사. 2019년 1월말 부산시당은 당사를 연산동으로 이전 완료한다. (사진=변옥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이달 말, 당사를 연제구 연산동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연산동에는 부산시청과 부산시의회가 있어 시당과 기관이 향후 협치에 나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1월 말까지 당사를 연산동으로 이전 완료하고 가까워진 부산시청, 부산시의회와의 협치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부산시당은 연산동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당 산하에 주요 현안별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방의원과 관련 전문가들을 대거 임명했다.

시당은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고 부산 주력산업인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산하 시의원, 중소기업특위 이주환 의원, 노동인권특위 정상채 의원, 교육특위 이순영 의원, 사회복지특위 조남구 의원, 동물보호특위 이정화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해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원세 의원, 보건의료특위 구경민 의원, 정보통신특위 배용준 의원, 과학기술특위 이동호 의원을 각각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또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여성 변호사인 북구의회 김창희 의원을 2030여성정치참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했다. 이어 북항재개발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배인한 동구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특히 형제복지원 사건 진상규명과 피해자 보상을 위해 김용원 변호사를 해당 특위 위원장에 임명하고 시당 법률지원단장에 김경지 변호사를 선임하는 등 인선을 발표했다.

전재수 시당위원장은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들이 보여준 기대와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올해부터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한다”며 “지방의원과 각계 전문가들이 특위 위원장을 맡아 시민 요구사항과 현안을 하나씩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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