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영농기술보급으로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019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7일 시작해 2월 27일까지 읍면 사무소 회의실과 농업기술센터에서 2개 반으로 나누어 영농기술교육 11회, 품목별 교육 18회 등 총 29회에 걸쳐 시행되며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PLS(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가 본격으로 시행됨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연계하여 모든 교육과정에 앞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교육 및 홍보를 한다.
영농기술교육은 ‘인생을 확 바꾸는 웃음과 유머’라는 주제로 의식함양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내부역량을 강화하고, 벼농사, 과수, 원예작물 등에 대한 새로운 영농기술교육과 전년도 문제점 위주의 사례 중심 교육으로 농업환경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위기대처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3일부터 2월 27일까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사과, 양파, 곶감, 시설 딸기, 오미자 등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새로운 기술적용을 통한 농업인 현장적용도 향상과 지역특화 작목 육성을 위한 품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로운 기술과 농업에 관한 정보를 배우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서로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농업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농업인의 경쟁력을 키우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