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7일 시청 3층 문화강좌 실에서 산림 병해충 방제 작업단, 소나무류 이동단속반,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산림병해충 방제 산업 안전 보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안전교육은 본격적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을 맞아 방제사업 중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교육 전문기관인 대한안전협회와 제일병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되었다.
시는 체계적인 방제를 위하여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시 전역의 산림에 사업비 20억 2300만 원을 들여 피해목 제거, 예방나무 주사, 항공 방제 등 종합적으로 방제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도로변 가시권 산림 내 재선충병 피해목 방제로 집단으로 산재하여 있는 훈증 무더기를 수집·파쇄하여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안전교육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앞으로 8개월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우리 고유 향토수종인 소나무를 병충해로부터 예방하고, 우리 산림을 아름답게 보존하여 주시기 바라며 무엇보다 병해충 방제작업 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