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2019년 대한민국 글로벌 육성 축제에 5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로 도약해 나가는 축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2019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세계적인 축제로의 성장을 위한 컨설팅과 홍보 등에 있어 간접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진주남강유등축제는‘춘하추동 풍요로운 진주성’이란 주제로 사계절 내내 평화롭고 풍요로운 옛 진주시민의 생활 모습을 담아 관광객에게 아련한 향수를 자극했으며, 특히 입장료 무료화로‘누구나 함께 참여해 즐기는 진정한 의미의 참여축제’로 전환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KT 빅데이터사업단(관광 분석솔루션)의 관광객 수 집계에 따르면 141만 명이 축제장에 운집하고 외국인도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참모습을 드러냈다.
진주시는 관계자는 2019년 올해를 “진주남강유등축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축제장 구역 확대, 콘텐츠 혁신은 물론 국내·외 축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8년 12월에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 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진주의 10월 축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세계축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