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농업발전과 귀농귀촌인 안정정착, 행복 농촌을 위해 오는 7~25일까지 경주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과정은 한우 45명, 전통발효식품 48명, 귀농귀촌 45명으로 총138명을 선발하며,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주1회 4시간씩 총30회 진행된다.
각 과정별 응시자격을 보면 경주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한우’ 과정은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농업인, ‘전통발효식품’ 과정은 전통발효식품을 활용한 가공창업 희망하는 사람이다. ‘귀농귀촌’과정은 경주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자로 타 도․시민도 가능하다.
교육은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탄탄한 이론수업과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타 지역의 우수농장과 기관의 체험·견학으로 견문을 넓혀 창의적인 농업인재 육성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원서는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농업인상담소에서 교부받아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교육훈련팀에 방문 접수해야 하며, 1차 서류전형 선발 후 2차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대학은 농업인 교육수요에 부응하고 품목별 우수교육을 추진해 경주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