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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외교부 마크 필드 부장관, 부산시 방문… 무역·국제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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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04 16:43:50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마크 필드 영국 외교부 아·태 지역 담당 부장관이 오는 5일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최근 방한해 서울과 울산을 방문한 필드 부장관은 이번에 처음으로 부산을 찾는다. 한·영 무역관계 발전과 지역, 국제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기 위함이다.

필드 부장관은 서울에서 조현 외무부 차관을 비롯해 영국 기업인들을 만났으며 울산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만나 해상 풍력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에서는 영국 기업인들과 만나 해양·금융 서비스 및 핀텍(금융 테크놀로지) 분야에 있어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영국은 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또 부산을 방문하는 동안 필드 부장관은 남구 대연동에 있는 UN 국립묘지를 찾아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영국 장병들을 기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

마크 필드 부장관은 방한해 “지난 2017년 이후 3번째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 지속적인 방문은 양국 관계에 대한 저와 영국 정부의 강한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며 “영국이 EU를 떠나면서 한국과 같은 지역 내 강대국들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무역은 연간 140억 파운드(약 19조 9176억원)의 가치가 있으며 특히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엄청난 성장 잠재력이 있다”며 “지속적인 지역, 세계 안보와 안정을 위해 양국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 영국의 중요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무역 파트너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은 영국이 EU(유럽연합)를 통해 FTA(자유무역협정)를 시행하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로 양국 간 무역은 지난해 138억 파운드(약 19조 6244억원)으로 전년대비 1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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