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은 2019년 보통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인 2,458억 원을 확보해 긴요 긴급한 재정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통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력 균형을 위해 재정 부족액을 산정해 용도에 제한을 두지 않고 교부하는 재원으로 일반재원이자 자주 재원이다.
또한, 교부세 산정 기초자료 관리와 누락자료 반영 등 재정수요 발굴, 세출예산 구조 조정, 예산 절감 자체노력 등 종합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지난해 교부액 2,225억 원보다 233억 원(10.5%)이 더 늘어난 2,458억 원을 확보했다.
거창군은 보통교부세가 증가함에 따라 공약사업 등 민선 7기 핵심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일자리 창출, 복지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수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업에 재원을 편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보통교부세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되어 민선 7기 공약사업, 현안 사업 등 성장 동력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경제 성장과 균형 발전, 군민 중심 도시개발, 인구 유입 환경 조성 등 도약을 넘어 번영을 위한 튼실한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