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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구) 영남백화점 화재 현장 대책 마련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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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순경기자 |  2019.01.04 16:07:52

(사진=진주시 제공) (구) 영남백화점 화제 현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인사동 9-1번지 소재의 구) 영남백화점 화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시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고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사고 현장에 접근금지 차단시설을 긴급 설치하여 일반인들이 출입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또한, 건물 주변 쓰레기와 유리 파편 등 위해 요인을 제거했으며, 장기적으로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전문기관과 협의하여 건축물의 사용금지 등 다방면으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구) 영남백화점은 지하 1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644㎡의 건축물이며 1991년 준공이후 경영 악화로 인한 부도로 현재 매장 대부분이 방치된 상태로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상가의 기능은 상실한 상태이며, 200개에 이르는 매장의 소유자가 각각 달라 관리 주체가 사실상 없고 주변 환경이 날로 악화하고 있다”라며“ 사유재산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이는 지원이나 제재를 할 수 없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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