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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재차 김해신공항 불가 의사 밝혀… “총리실서 검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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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04 14:50:42

지난 21일 부산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가운데)이 김해신공항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변옥환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연일 정부에 ‘김해신공항 불가론’을 주장하며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오거돈 시장은 4일 오전 8시에 진행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해신공항은 정치적 작용으로 잘못 결정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김해신공항 불가론’을 재차 강조한 가운데 이어 연일 김해신공항에 대한 반대 의사를 강하게 표출하며 정부와의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잘못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국토부가 아닌 국무총리실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해야한다”고 정부에 요구하는 의사를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김해신공항 불가론의 이유로 고정 장애물인 산 절취 부분이 제외됐고 건설비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소음피해 범위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것을 들었다.

특히 군사공항 훈련 증가로 부산 북구와 사상구 등 소음피해 예상 범위 십만여명 등의 사항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활주로 길이 3.2㎞로 저가 항공기 위주 규모로 계획하는 김해신공항은 지금 김해공항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규탄했다.

오거돈 시장은 가덕신공항 추진 근거로 “세계 유수 공항 건설추세를 보면 소음피해를 막기 위해 해안가나 해상에 건설하고 있다. 인천공항도 소음영향이 없는 지역을 선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신공항 건설을 놓고 지역 간 갈등도 없을 것이라며 현재 대구가 추진하고 있는 통합공항에 대해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향후 오거돈 시장은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을 통해 검증하고 대국민 홍보기구를 만들어 공항 문제를 적극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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