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거창교육지원청 제공) 자유학기제 교원연수

경남 거창교육지원청 등 경남 서부지역 9개 교육지원청(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 의령)은 지난 3일 ~ 4일 KB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서부권 교원 177여 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배움 중심수업 및 과정 중심평가 직무연수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자유학기제의 현장 정착과 배움이 있는 질 높은 수업을 위하여 소통하고 몰입하는 하브루타 교실, 연극으로 하는 교실 수업, 힐링, 체험 및 각 교과의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에 대한 구체적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서부권 9개 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사천교육지원청 이병룡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교육의 발전을 위해 애쓰는 현장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였으며 1박 2일의 수준 높은 연수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하였다.

1월 3일은 전남대학교 김경수 교수의 기조 강연인 ‘왜 창의인가’ 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란 무엇인가와 창의교육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하브루타교실, 연극수업 및 교육과정-수업-기록의 일체화를 통한 수업 및 평가 방법 개선과 학교문화 바꾸기를 위해 교과별 구체적 수업사례와 평가사례, 실제 평가를 해보는 활동중심으로 연수가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4개의 힐링프로그램(댄스, 요가, 남도민요 및 전통문화놀이)과 4개의 체험프로그램(목공예, 아트볼, 서각 및 미니정원)을 추가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6년 1월부터 시작된 경남의 서부권 9개 교육지원청 배움 중심수업 연합 연수는 연수의 내용이 수준 높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해가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2019. 상반기 연수는 2019학년도 수업을 대비하는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진행했다.

서부권 9개 교육지원청에서는 현장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수용하고 연수 시설의 공동 활용과 전문적 능력을 갖춘 수준 높은 연수 강사의 섭외 등에 긴밀한 협조를 계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