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01.04 10:17:51
부산시가 지역 향토건설사 ㈜동일의 김종각 회장이 4일 오후 3시 부산시청 접견실을 방문해 1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동일로부터 전달받은 성금 1억원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 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동일은 부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기업경영 원칙인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새해를 맞아 부산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기부 문화 운동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일은 지난 30여년간 부산·경남지역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등에 대한 기부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장학사업 등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김종각 회장은 본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지난 2015년 사회복지법인 동일을 설립, 이사장을 맡아 지난해 명절에도 약 2억원을 양산시와 경남 산청군 등에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