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는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임석원 교수(사진)가 해양사고 조사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임석원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재결평석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재결평석 관련 자문 등의 활동으로 재결사례 정립과 해양사고 재발 방지 등에 기여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재결평석 관련 우수 논문으로 한국법학회 최우수논문상과 학술공로상을 받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재결의 논리적 근거를 마련한 노력도 인정받았다.
지난 2008년 부경대에 부임한 임 교수는 해사법규, 해양사고처리론, 형법, 형사소송법, 헌법, 민법 등을 강의해왔다.
이어 그는 미국 일리노이공과대 켄트 로스쿨에 유학해 법학 석사학위를 추가로 취득하는 등 해사법 발전을 위해 연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