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산청군향토장학회가 지난 한 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에 17억8800만 원을 지원했다.
3일 향토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해 장학사업 대상자는 상·하반기 242명으로 예체능 장학금 165명, 일반장학금(중·고등학생) 60명, 고교입학 장학금 10명, 대학 입학 생활 장학금 17명에게 모두 1억800만 원을 지급했다.
또한, 장학사업 외에도 16억8000만 원을 지원해 학교특기정석교육,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비인가 학교 급식비 지원, 영어 경시대회 및 해외영어체험행사, 우정학사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했다.
김호용 이사장은 “지역주민들과 출향 향우들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