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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 “기업과 관계기관, 합심해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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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01.02 17:47:24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 (사진=최원석 기자)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이 2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허용도 회장은 새해는 부산에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넘쳐나 살기 좋은 부산, 기업하기 좋은 부산이 되길 소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 허 회장은 일시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산 앞에 다가올 미래는 기회로 가득하다며 이를 살리기 위해 부산상의와 지역 상공계는 부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힘차게 나아가자는 뜻을 전했다.

다음은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의 2019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오거돈 부산시장님과 내외 귀빈 여러분, 바쁘신 가운데서도 신년 인사회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황금돼지가 금전운을 가득 가져다준다는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부산에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일들이 넘쳐나서 살기 좋은 부산, 기업하기 좋은 부산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3~4년간 부·울·경의 주력산업이 부진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힘 또한 다소 빠진 건 사실이지만, 우리 부산은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민국 남부권의 중추도시이고 동북아 해양수도의 시대를 열어갈 비전을 가진 도시입니다.

올해 국내경제에 대한 우려가 다소 있기에 우리 부산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만, 열정을 가진 부산시민과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기업인, 그리고 봉사하는 공무원이 힘을 모은다면 슬기롭게 극복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지난해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 새롭게 출범했기 때문에 당면한 현안 해결과 부산의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추진해 왔습니다. 지역의 미래라 할 수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한 사업을 시작했고 부산이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신공항 문제도 백년대계를 내다보며 확실한 추진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올해에는 이러한 지역 현안들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가야 할 시점입니다.

오늘이 2019년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인 만큼 부산을 이끌어 나가고 계신 분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새로운 부산을 열기 위한 각오를 굳건하게 다졌으면 합니다.

일시적으로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부산 앞에 다가올 미래는 기회로 가득합니다.

남북평화 시대를 앞두고 유라시아대륙 물류의 허브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복합리조트 건설 등을 통해 동북아 관광·마이스 중심지로 도약할 것입니다.

활성화가 다소 더딘 부산금융중심지도 지역 정치권과 협력을 통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이 가시화되면 지역의 든든한 산업기반이 될 것입니다.

주력 제조업도 정부와 부산시의 과감한 지원 속에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들을 살리기 위해 부산상의와 지역 상공계는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의미인 동주공제(同舟共濟) 넉 자를 가슴에 담고 부산시민과 함께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부산의 도약을 위해 기해년 한 해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역 기업에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의 이 자리를 통해 서로 덕담을 나누시고 행운도 빌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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