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호(56) 신임 영양부군수가 2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경북도의 인사발령에 따라 영양부군수로 임명된 유 부군수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군청에서 오도창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유 부군수는 첫 일정으로 군의회를 방문해 김형민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관내 유관기관 단체 및 언론사를 방문해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부서장들과 함께 군 주요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경북 영덕 출신인 유 부군수는 지난 1984년 영덕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정책기획관실, 대변인실, 인재양성과, 환경정책과 등을 거쳐 201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일자리민생본부 기업노사지원과장 등 도의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하고,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산업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번에 영양부군수로 부임했다
유 부군수는 “군정목표인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처럼 오도창 군수께서 강조하는 군민중심 생활행정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민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행복영양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