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곤 김해시장 등과 함께 새해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봉하마을을 찾았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 자리에는 김일권 양산시장을 비롯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노건호 씨, 김경수 경남도지사, 민홍철 국회의원, 허성곤 김해시장 등이 함께했다. 김 시장은 노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한 후 김경수 지사와 함께 경남도의 양산시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짧은 담소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매년 새해 첫날에는 봉하마을을 찾아오지만 올해는 양산시장으로서 노 전 대통령을 찾아뵙게 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1년 전 노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지방정권 교체를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지지해주신 양산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연초부터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양산’, ‘시민이 중심인 양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단단하게 다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부터는 그동안 준비해온 여러 개혁과제들을 효율적으로 실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