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소방서 제19대 서장으로 성호선(51) 전 하동소방서장이 2일 자로 취임했다.
성호선 소방서장은 진주 출신으로 1992년 구미소방서에 첫음 입문해 소방방재청 정보통신계장, 국민안전처 소방장비항공과 소방 정보통신계장, 경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하동소방서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부드러운 리더십을 발휘해 행정업무 및 현장에서 탁월한 지휘통솔 능력을 발휘하는 등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호선 소방서장은 취임사에서 “거창소방서의 존재 이유가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으로서 거창 소방가족과 함께 만들어 가자”며, “국민에게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명예스러운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것인지를 기준 잣대로 하여 업무에 매진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