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함양군 600여 명의 공직자가 새 마음 새 뜻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과 불로장생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향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함양군은 2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춘수 군수, 강임기 부군수, 국장 및 부서장, 읍면장,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기해년 시무식을 하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시무식은 국민 의례, 공무원헌장낭독, 표창 수여, 서춘수 군수 신년사, 군 민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이날 시무식 신년사에서 “새해 새 아침에 새로운 기운을 받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소망을 되새겨 보았다”라며 “군민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며 투명·공정·평등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함양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잡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취임 후 지난 6개월 동안, 군민의 뜻과 요구를 나침반 삼아 큰 그림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2019년도는 이러한 노력에 대한 결실이 군민이 체감하는 수준의 수치와 성과로 나타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진 시상에서는 기관 표창으로는 복지정책과가 의료급여 우수기관·기초연금사업 우수기관, 상하수도사업소가 공공하수도 분야 우수상, 민원봉사과가 국토교통업무 발전 유공, 산림녹지과가 산림자원 분야 유공,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 농산물유통 과가 경남 농촌자원사업 우수 시군 대상·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문화관광과 염희생 관광자원개발 담당이 2018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수장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개인 및 부서 표창 전수가 이뤄졌다.
한편,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서춘수 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군 간부공무원 등과 함양읍 소재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헌화·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