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One WM·IB’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진행한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의하면 하나금융투자는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통합, 관계사의 주요 역할 겸직 등을 통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One WM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리테일그룹과 WM그룹을 WM그룹으로 통합해 운영한다. ‘One IB 전략’도 확대해 기존 은행 IB사업단장이 아니라 격상시켜서 은행 기관영업그룹장과 증권 IB그룹장, 은행 기업사업본부장과 증권 자본시장본부장을 겸직하게 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시장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은 신설했다. 기존 기업분석실과 자산분석실에 리서치센터 직속의 글로벌리서치팀과 코스닥벤처팀을 신설해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자료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마케팅본부 산하의 해외증권실을 글로벌파생영업실과 글로벌주식팀으로 분할 개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