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31 18:28:06
‘2019-2020 한국관광 100선’에 부산 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송도해수욕장, 해운대해수욕장, 마린시티 등 6곳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선정한 국내 대표 관광명소 ‘한국관광 100선’에 부산지역 관광지 6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공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발표해왔다.
이번 선정은 예비 후보 200곳 발굴을 시작으로 1차 서면(정성, 정량)평가, 2차 현장 평가, 3차 최종선정위원회 심사를 걸쳐 결정됐다.
정성평가는 학계, 여행업계, 여행기자, 작가, 여행 동호회 회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13인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정량평가는 이동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추출 결과를 종합 반영했다.
이번에 선정된 부산 관광지 가운데 태종대는 지난 2013년 이후 한국관광 100선에 네 번째로 선정돼 부산 대표 명승지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 부산의 마추픽추라 불리는 감천문화마을도 지난 2015년 이후 세 번째로 선정돼 ‘보고 즐기는 체험 관광지’로 지속해서 호응을 받고 있다.
부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해운대해수욕장도 지난 2013년 이후 세 번째 선정돼 전 국민적 휴양지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해상케이블카와 구름산책로가 있는 한국 제1호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부산 특유의 정겨움이 있는 ‘자갈치 시장’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하는 ‘마린시티’ 3곳은 이번 한국관광 100선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