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직자의 시간은 곧 군민의 복지라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종무식에서 "12년 만에 군수가 바뀌는 전환의 시기에 많은 격려와 관심을 보내준 군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송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 군수는 "민선 7기 취임 이후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이라는 새로운 화두로 변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특히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변화의 밑그림을 그리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민선 7기 공약사업을 확정하는 과정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군민들과 함께 숙의와 경청을 통해 군민 중심의 행정에 나아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와 함께 더불어 군민들의 삶과 목소리를 향후 군정을 이끌어 갈 최고의 기준으로 삼아 행정이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데 적극적으로 나서 군민 행복의 시간을 빨리 맞이하도록 군 공직자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 군수는 "새해에는 무엇보다 군민이 잘 살아야 골목상권이 살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인구가 늘고 궁극적으로는 군이 살아난다."면서 "그동안의 성과들을 잘 가꾸어, 군민의 소득과 연결로 2019년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유통, 문화, 관광, 시장, 도시재생 등 모든 분야를 막론하고 군민의 소득을 높이는 일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음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영양 경제의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오 군수는 "올 한 해는 저물어 가지만, 저는 지난 7월 취임식에서 느꼈던 가슴 뛰던 각오는 또렷하게 기억한다. 그 군민과의 약속, 군민들의 기대를 가슴에 더욱 깊이 새기며, 새해에도 행복 영양을 향해 힘차게 뛰겠다."는 다짐으로 송년사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