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겨울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해 해맞이 관광객 유치 및 업계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바다에서 신년 새해를 맞이하는 한국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겨울 특별 상품을 개발했다.

대만 현지 여행사인 희흥여행사는 한국의 새해맞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부산해맞이축제’ 연계 기획상품을 에어부산 전세기 상품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공사는 이들에게 특별히 핫팩과 함께 부산타워 유료 입장권을 특전으로 제시해 공동 모객 활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220석 상품이 완판됐고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들은 부산크리스마스문화트리축제, 부산해맞이축제 등을 참가해 겨울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예정이다.

또 공사는 대만 외국인 개별여행객(FIT) 시장 강화를 위해 에어부산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사는 내년 1월 27일 타이베이 취항 8주년 연계 특가 프로모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과 유료관광지 쿠폰을 경품으로 걸어 대만 개별관광객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 코리아와 지난 5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중화권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해 꾸준히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씨트립을 통한 부산지역 7곳 호텔 상품 구매 시 5000원이 충전된 부산관광카드를 제공한다. 앞선 하계에는 부산 호텔 상품 구매 시 트릭아이, 영화체험박물관 무료입장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총 2500여명을 모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