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8.12.31 10:06:15
부산시가 내년 1월 1일 새해부터 환경방사선과 수유실 위치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데이터를 12개 분야 추가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부산시와 산하기관에서 진행하는 ▲교양강좌, 체험 정보 ▲환경방사선 ▲해수욕장 수질 ▲하천 수위 ▲공공기관 일자리 정보 ▲장애인 전동보장구 충전기 위치 등으로 총 12개 분야 53종이다.
부산시는 지난 6월부터 이달까지 시·구·군·공사·공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누구나 제한 없이 활용 가능한 오픈 포맷 방식으로 개발, 적용했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이 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트, 지도, 차트, 인포그래픽 등으로 시각화했다.
또 시는 분산된 지역 데이터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부산 공공데이터 포털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제공되는 데이터는 핸드폰 모바일 앱 등으로 개발해 시민에게 공급될 예정이며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에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수요가 높고 질 높은 데이터를 꾸준히 발굴해 개방하고 이용 편의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현안 해결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데이터 산업 육성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