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올해 받은 정부 포상금으로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에 난방용품을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부발전은 28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있는 아동복지시설인 미애원을 찾아 난방텐트와 이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좌석중 경영지원센터장과 직원들은 미애원을 방문해 난방용품을 전한 뒤 직접 난방텐트를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정부혁신평가와 적극 행정 경진대회 ‘국무총리 표창’ 공기관 빅데이터 경진대회 ‘대상’ 등 수상을 통해 받은 정부 포상금 800만원으로 마련해 더욱 의미가 크다.
좌석중 센터장은 “연말 누구보다 따뜻한 공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소소하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겨울도 난방텐트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 2015년부터 부산지역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속가능형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친환경 난방텐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부산 남구와 동구 내 아동양육가정과 아동생활시설 100곳에 난방텐트를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