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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연산역에 에스컬레이터 사고 감지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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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8.12.28 15:02:48

딥러닝 기반 에스컬레이터 지능형 감시시스템 설명도 (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내년부터 부산도시철도 연산역 에스컬레이터에 안전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부산교통공사는 내년 1월부터 도시철도 연산역 1, 3호선 환승구간에 있는 상·하행 양방향 에스컬레이터 8대에 지능형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감시시스템은 역내 에스컬레이터 중앙 상부에 부착된 전 방향 고화질 감시카메라로 승객들의 에스컬레이터 이용 상황을 역내 고객센터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장치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승객이 넘어지거나 역주행하는 등의 사고 발생 징후가 감지되면 고객센터 내 대형 모니터에 해당 영상이 자동 표출되며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공사는 6개월의 시범 운용 기간을 두고 리빙랩(현장 시험실, Living Lab)을 운영해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검증이 끝나는 대로 주요 역사를 중심으로 시스템을 추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딥러닝이다. 이상 움직임과 관련한 데이터가 컴퓨터에 축적되면 이 결과를 개발자가 컴퓨터에 학습시켜 ‘정상 동선’이 아닌 상황을 자동 식별하게 된다.

부산교통공사 박영태 사장직무대행은 “4차 산업의 핵심기술을 도입한 이번 시스템은 특히 노인과 같은 교통약자에 대한 안전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안전과 편의를 책임지는 신기술을 꾸준히 개발해 교통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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